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청 볼링팀 소속 정다운(38), 정지윤(23)이 2023년도 여자 볼링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전시체육회(회장 이승찬)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대구시 애니원 볼링장에서 열린 ‘2023년 볼링 국가대표 선수 선발 결승’에서 정다운이 1만1101점으로 4위, 정지윤이 1만952점을 기록하며 8위에 올라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 결승전은 남·여 선수 각각 8명씩 선발되는 대회로 예선을 거쳐 올라온 58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한편 정다운은 지난 1월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는 등 2년 연속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팀 간판으로 자리매김했고, 팀 막내로 입단한 정지윤도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벌돼 올해 전국체전에서의 전망을 밝헸다.
이승찬 시체육회 회장은 “대전 볼링의 저력을 확인시켜준 두 선수가 자랑스럽다. 국가대표로써 국위선양과 시의 위상을 드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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