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은 민선8기 김돈곤 군수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관광객 500만 시대’ 개막을 위한 각 단위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칠갑·천장·장곡지구 등 3개 특별 권역에 735억 원을 투자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 조성사업’,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 구축 사업’, ‘장곡천 수변생태 체험파크 조성사업’ 등을 마무리했다.
알프스로 가는 하늘길은 천장호 수변 산책로와 알프스마을을 연결, 연간 70만 명에 이르는 출렁다리 방문객이 알프스마을을 자연스럽게 찾아가 ‘얼음분수축제’ 등 특화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천장호 생태관광 기반 구축 사업은 변화된 관광 수요를 반영한 신개념 체험시설 ‘에코 워크’와 생태체험 놀이터를 조성, 아이 동반 가족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계속해서 장곡천 수변생태 체험파크 조성사업의 경우 대치면 장곡리 일원에 지난해 4월 알품스 공원을 선보인 것을 골자로 한다.
장곡사를 중심으로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장승공원과 연계, 독특하고 특색있는 슬로프 산책로와 조형물, 미로 정원, 안개분수, 수변 산책로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칠갑산 맑은 물이 흘러내리는 장곡천을 따라 백제체험박물관까지 이어지는 길이 500m에 달하는 수변 산책로는 관광객들에게 여유와 휴식, 낭만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올해 칠갑지구 매운 고추 체험 나라 조성, 칠갑호 수상 관광 조성 등 2개 사업을 준공할 계획이다.
상설 특산품 홍보관과 지역 특산품을 이용한 식음 시설도 조성할 방침이다.
칠갑호 수상 관광 조성사업은 세계 최초 수상 엘리베이터를 비롯해 수상 캠핑 시설을 갖추고, 칠갑호 관광자원 조성사업은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등 차별화된 관광 요소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 자원과 첨단과학 기술을 도입한 신개념 관광자원을 융복합하면서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