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아산=김갑수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은 17일 “청년농업인들이 과학농업기법을 배우고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가진다면 시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청년농업인을 비롯해 관련 분야 단체장 등 30여 명과 경북 상주시 소재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견학하고 “열정과 의지, 체력과 습득력이 뛰어난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가지고 뛰어들어주셨다는 것만으로도 절반은 온 셈”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농업인구 감소와 기후 변화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농업을 혁신적이고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8년부터 약 5000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거점 시설이다. 상주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42.7ha로 전국 최대 규모다.
박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은 청년창업보육센터와 임대형 스마트팜, 혁신밸리지원센터, 실증단지, 청년농촌보금자리 등 주요 시설을 견학했다.
한편 시는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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