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KBS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편이 오는 4월 18일 오후 2시 대청호 벚꽃한터 특설무대에서 펼쳐진다.
19일 동구에 따르면 참가 신청은 24일부터 4월 6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구 관광문화체육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이메일(donggusong2023@korea.kr)로도 가능하다.
구에 주소지를 두거나 연고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성 가수는 제외된다.
예심은 기간 내 모집 인원을 대상으로 4월 16일 오후 1시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약 15개 팀 안팎을 대상으로 본선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본선에서는 개그우먼 출신 MC 김신영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진성, 김연자 등 유명 초대가수의 축하공연도 진행된다.
구에서 열리는 KBS전국노래자랑은 지난 2012년(우송예술회관) 이후 11년 만이다. 구는 전국단위 행사 유치를 통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벚꽃으로 물든 대청호의 봄을 만끽하고 숨겨온 끼를 뽐내시길 바란다”며 “전 국민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을 통해 동구의 명소인 대청호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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