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 택시 기사들이 치매 이웃 이동을 돕는다.
군은 지난 17일 개인택시 서천군지부(대표 노희견)와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송영(送迎)은 '보내고 맞는다'란 의미다.
협약에 따라 군과 택시업계는 이달부터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치매안심택시를 운행한다.
택시는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태워 치매안심센터로 이동하고, 끝나면 다시 집으로 이동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이용할 경우 전담 간호사가 동행한다.
센터에서는 치매 진단검사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지 재활, 미술·음악·원예 치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041-950-674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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