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신탄진고등학교 부근 100여m 구간 도로를 대상으로 ‘저탄소 아스팔트’를 이용한 시험포장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포장 구간은 중량급 차량 통행량이 많아 도로균열(변형) 및 부분 침하에 따른 재포장 민원이 빗발쳐 왔다.
이에 구는 지역 도로 포장재 전문업체 ㈜한수나택이 개발한 제품을 활용해 시험포장을 진행했다.
저탄소 아스팔트는 생산온도가 일반 아스팔트에 비해 40℃~60℃ 낮아 50% 이상 이산화탄소 및 에너지 절감, 냄새 감소 효과 등의 장점이 있다.
최충규 청장은 “이번 저탄소 아스팔트 시험포장이 탄소중립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건설 분야에 친환경 소재 도입을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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