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회의원 "의원 정수 늘리기에 반대"
장동혁 국회의원 "의원 정수 늘리기에 반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국민적 동의 얻지 못한 상황"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3.21 09: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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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보령·서천)은 21일 의원 정수를 50석 늘리는 방안과 관련 “국민적 동의도 얻지 못한 상황”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보령·서천)은 21일 의원 정수를 50석 늘리는 방안과 관련 “국민적 동의도 얻지 못한 상황”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자료사진: 페이스북/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국회의원(충남보령·서천)은 21일 의원 정수를 50석 늘리는 방안과 관련 “국민적 동의도 얻지 못한 상황”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인 장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일단 정수를 늘리지 않고 (소선거구제·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시행해가면서 그 이후 국민들의 공감대를 얻으면 그때 조금씩 확대해 나가는 방향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의원에 따르면 현재 1안과 2안 모두 소선거구제로, 의석수를 기존 300석에서 350석으로 늘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는 것.

3안은 중대선거구제(300석)로 야당과의 협상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는 게 장 의원의 설명이다.

이 대목에서 장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분명하게 못 박은 것은 소선거구제든 중대선거구제든 의원 정수 확대는 절대 불가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22일로 예정된 정개특위 전체회의에 대해서는 “지금 올라가 있는 안의 순서를 바꾸거나, 적어도 1안이 의원 정수를 바꾸지 않는 중대선거구제든 소선거구제든 뭔가 변화가 없다면 과연 참석해야 되는지 여부에 대해 다시 한번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 국민의힘 입장”이라고 말했다.

소위 위성정당에 대해서는 “여든 야든 이 문제를 풀어아 된다고 하는 것에는 공감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개선해야 된다는 것에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장 의원은 인구가 적은 농촌지역 선거구에 대해선 “6개 시·군, 8개 시·군을 합쳐야만 하나의 선거구가 나올 수 있다”고 했고, 세비나 의원 특권 폐지에 대한 당 차원의 검토에 대해서는 “지금 그 문제까지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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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2023-03-21 14:18:28
할일도 별로 없는 아 들 늘려서 뭐 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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