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가세로 태안군수는 21일 “군민 여러분의 건의사항은 단 한 건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온전히 처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 군수는 이날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읍·면 방문 건의사항 처리결과 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까다롭고 추진이 어려운 건의도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대안을 제시하는 등 각 부서장들을 비롯한 전 공직자가 능동적인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부터 접수된 건의사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군민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사항을 조기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가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1년과 2022년을 제외한 4년간 읍·면 방문을 진행해 ▲2018년 284건 ▲2019년 395건 ▲2020년 371건 ▲2023년 304건 등 총 1345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바 있다.
수시로 가진 ‘현장군수실’과 ‘마을군수실’, ‘어르신과의 대화’까지 합하면 건의사항은 총 2876건에 달한다.
군은 이중 1803건을 이행해 62.7%의 완료율을 기록 중이다. 나머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각 부서별로 현장을 방문하고 예산을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진이 어렵거나 문제점이 있는 사항의 경우 대응전략을 모색해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처리율 100%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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