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U 충청] 오감 만족 충남 예산의 매력
[즐겨U 충청] 오감 만족 충남 예산의 매력
[2023 연중기획] ① 백종원 손 거쳐 탈바꿈한 예산시장에서 먹고
출렁다리·음악분수·모노레일 예당호에서 즐기고
김성균 부군수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명소 만날 수 있어"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3.21 10: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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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1등 인터넷신문 굿모닝충청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사실상 종료에 맞춰 2023년 연중기획으로 ‘즐겨U 충청’을 진행합니다. 충청권 시·군·구 부단체장들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와 먹거리, 특산품을 소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하는 것입니다. 충청인 및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기대합니다.../ 편집자 주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예산시장, 예당호 출렁다리, 황토사과, 삼국축제 현장, 수덕사, 황새.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예산시장, 예당호 출렁다리, 황토사과, 삼국축제 현장, 수덕사, 황새.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은 넉넉한 인심과 맛있는 사과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금북정맥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산이 겹치고, 그곳에서 발원한 무한천과 삽교천이 지역을 감싸며 흐른다.

정취 또한 뛰어나다. 각각 높이 678m, 495m인 가야산과 덕숭산이 솟아 있고, 기름진 예당평야가 펼쳐져 마치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착각이 들 정도다.

예산은 산과 들,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비롯해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곳이기도 하다.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다. 수덕사와 추사고택,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모노레일, 내포보부상촌 등 다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예당호 출렁다리는 5일 기준 방문객 640만 명이 찾는 등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의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최근에는 예산상설시장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수덕사 대웅전.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수덕사 대웅전.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예산 출신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군이 함께 추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 때문이다. 개장 두 달 만에 18만 명이 다녀가는 등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예산시장은 재정비로 인해 ‘잠시 멈춤’ 단계다. 4월 다시 문을 여는데 먹거리 외에도 살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지면서 관광객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수와 국밥, 국화를 주제로 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비롯해 매년 지역의 4대 대표 축제도 열린다.

미식가의 입맛을 유혹하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소갈비와 예당붕어찜, 민물어죽, 삽다리 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소머리국밥, 국수, 광시한우 등이 대표적이다.

김성균 부군수는 <굿모닝충청> 2023 연중기획 ‘즐겨U 충청’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예산은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는 오감 만족 매력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볼거리뿐만 아니라 예산소갈비, 수덕사 산채정식 등 입이 즐거운 먹을거리도 다양한 만큼 오감만족 관광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추세에 부합하는 차별화 된 홍보 전략으로 충남권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성균 예산부군수는 굿모닝충청 2023 연중기획 ‘즐겨U 충청’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예산은 어리를 가든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는 오감 만족 매력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성균 예산부군수는 굿모닝충청 2023 연중기획 ‘즐겨U 충청’ 서면 인터뷰를 통해 “예산은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는 오감 만족 매력적인 도시”라고 소개했다.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다음은 김성균 부군수 서면 인터뷰 전문]

- 예산군에 대해 소개를 부탁드린다.

“1100년의 역사를 가진 예산군은 사과의 특산지이며, 넉넉한 인심, 산과 들과 호수가 조화를 이루는 천혜의 자연경관,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품격 있는 문화관광의 고장이다.

이를 토대로 충남의 중심지인 내포신도시와 상생 발전하며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문화예술 공연 전시회 유치 및 활동 지원 확대, 특색있는 테마 관광 육성, 예당관광지 리모델링을 통해 오감만족 문화관광 도시로 가일층 변모하고 있다.

문화관광 트렌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한발 앞선 예측으로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군은 미래 10년 관광 먹거리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문화와 관광으로 르네상스 시대를 창출할 수 있는 예산군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문화관광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추사고택.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추사고택. (사진=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 예산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예산은 어디를 가든 아름다운 풍광과 관광명소를 만날 수 있어서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다.

대표적인 볼거리로 1964년 만들어진 국내 단일저수지로서 최대 면적 10.88㎢를 자랑하는 예당호, 국보 제49호인 대웅전이 위치한 천년 고찰 수덕사, 매헌 윤봉길 의사의 충혼이 서린 충의사, 조선 후기 최고의 서예가인 추사 김정희 선생의 묵향이 은은하게 풍겨나는 추사고택 등이다.

또한 온천 역사 600년을 자랑하면서 전국 최고의 보양 온천수로 인정받는 덕산온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 서식지 예산황새공원과 백제부흥운동 근거지 임존성, 황금벌판의 기름진 땅 삽교평야, 수많은 문화유적을 간직한 가야산, 맛과 당도가 뛰어난 예산사과 등 예산 10경을 들 수 있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예산황새공원, 수덕사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즐길거리로는 전국 최초 테마형 야간경관 조명을 갖춘 산악열차 방식의 예당호 모노레일, 아름다운 자태의 거대한 황새가 길고 흰 날개를 펼쳐 호수 위를 비상하듯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길이 402m를 자랑하는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등을 꼽을 수 있다.

봉수산과 예당호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자생수목·약용수목·야생화·허브·자연 습지 등 자연 그대로의 정취를 간직한 봉수산 수목원 등 수많은 문화관광 자원이 자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예당호에는 70m 높이의 전망대를 비롯해 숙박과 체험 등 체류형 관광이 가능한 착한농촌체험세상과 수변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예당호 워터프론트 조성사업, 반려식물 관련 체험과 아름다운 풍광 조명이 가능한 쉼하우스 등도 조성 중이다.

최근에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추진한 ‘예산시장 살리기 프로젝트’가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개장 두 달 만에 18만 명이 다녀가 예산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군은 전국 지자체 브랜드 평판 분석결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예산시장은 리모델링 공사와 추가 청년창업을 위해 3월 한 달 휴장 중이며, 오는 4월 1일 다시 개장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예산상설시장.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예산상설시장.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 어떤 축제들이 있는지 소개한다면?

“예산에서는 매년 4대 축제가 열리고 있다. 봄에 열리는 윤봉길 평화축제를 시작으로 국수, 국밥, 국화가 하나 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 예산의 맛 좋은 사과를 즐길 수 있는 예산 황토 사과축제, 대흥면 의좋은 형제(이성만·이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의좋은 형제 축제 등이다.

이 가운데 10월 중순 전통시장(백종원 국밥거리 일원)에서 열리는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지역의 대표 축제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4년 연속 수상한 이 축제는 쇠락해가는 원도심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안됐다.

올해 축제는 시장 먹거리뿐만 아니라 퓨전 먹거리 부스를 작년보다 대폭 증가, 미식의 고장답게 축제장에서 더욱 풍성한 지역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국수, 국밥, 국화의 고장, 사과의 고장, 충절의 고장 예산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오감만족 체험관광과 더불어 지역 향토축제를 즐기시기 바란다.”

예산장터 삼국축제 현장.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예산장터 삼국축제 현장.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 예산군의 대표적인 특산물과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면?

“공동브랜드인 ‘예가정성’우수 농특산물 인증을 통해 품질을 보증하며, 2015년부터 관리조례를 통해 지원 및 관리에 나서고 있다.

대표 농특산물로는 사과, 쪽파, 수박, 화훼류 등이 있다. 이 중 사과는 청정 황토밭에서 충분한 햇빛, 알맞은 일교차,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과육이 치밀하고 과즙이 풍부하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태릉선수촌에 납품, 전 세계에 예산사과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후 러시아·베트남·대만 등에 사과와 배, 가공품 등이 수출길에 올랐다.

전국 생산량 2위를 차지하는 쪽파도 빼놓을 수 없다. 풍부한 일조량과 재배에 적합한 토양 성분으로 양질의 쪽파를 예산읍을 중심으로 생산하고 있다.

예산황토사과.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예산황토사과.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국화는 신양면, 응봉면 일원으로 예산수출국화단지를 통해 끊임없는 재배 기술 습득 및 시설재배 토양 관리에 나서 우수한 품질의 국화를 생산하고 일본에 수출하고 있다. 2019년에는 농식품부 농산물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대표 먹거리는 예산소갈비, 예당붕어찜과 민물어죽, 삽다리곱창, 수덕사 산채정식, 소머리국밥, 예산국수, 광시한우 등을 꼽을 수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함께하는 예산시장 내 청년창업 업체의 먹거리와 방송을 통해 소개된 여러 맛집들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처럼 예산에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입이 즐거운 먹을거리도 다양한 만큼, 예산을 찾으시는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오셔서 오감만족 관광을 즐기시기 바란다.”

-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린다.

“군은 주요 관광지 및 축제, 관광이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온․오프라인 등 다양한 채널로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를 꾀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터넷 매체 이용과 SNS 파급 효과 상승에 따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변화 된 홍보방법을 펼치고 있다.

황새.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황새. (사진=예산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를 대상으로는 SNS, 미디어, 스냅샷 등을 통해 관광지를 공유하고 확산시키면서 기존의 평범한 관광지를 이색적인 관광지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테면 나만의 인생샷을 찾는 젊은 층을 겨냥해 예당호 출렁다리, 모노레일, 메타세콰이어길, 아그로랜드 등 감성적 공간을 팸투어 등을 활용해 적극 홍보, 유튜버들 사이에 명소가 되고 있다.

또한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생활관광’, ‘워케이션’ 사업은 현지에서 직접 살아보는 체험 관광 프로그램으로 현 관광 트렌드에 맞는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홍보해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관광홍보 전략으로 충남권 최고의 명품 관광도시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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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적중 2023-03-27 18:08:30
더본 호텔 들어오자. 이때다 싶어 숙박비로 폭리 취하려고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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