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로봇 카페 더 쉼’을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쉼’은 직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해 온 구청 서측 별관 1층에 위치한 휴식공간으로, 코로나19로 인해 휴업상태에 있었다.
그러나 휴식 편의 공간과 내방객 상담 장소로 재운영을 요청하는 직원들이 많았고, 구는 지역 벤처업체 비전세미콘㈜ 및 ㈜스토랑의 스마트 로봇 바리스타 시스템을 도입해 무인카페로 재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더 쉼은 모든 음료를 로봇이 제작하고, 테이블에 직접 배송하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스마트도시 유성의 구정 방향을 실현함과 더불어 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용래 청장은 “로봇 카페 더 쉼이 주민과 직원의 소통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지역 벤처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로봇 카페 운영으로 디지털전환시대,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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