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과 상생하는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지역과 상생하는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오는 25일~26일 행사…동네빵집별 이벤트, 빵지순례, 호두과자 굽기 체험 진행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3.03.21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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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베리빵빵데이 포스터 이미지(사진=천안시 제공)
베리베리빵빵데이 포스터 이미지(사진=천안시 제공)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빵의 도시’ 천안시가 오는 25일과 26일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 천안’ 행사를 개최한다.

김종형 농업환경국장이 21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의 상생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베리베리 빵빵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를 통해 천안 딸기를 활용한 고품질의 맛 좋은 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 사업을 경제·문화의 큰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동네빵집별 이벤트, 빵지순례, 호두과자 굽기 체험 등을 진행한다.

참여하는 동네 빵집 각 55개소는 축제의 장이 돼 천안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빵을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행사 기간 관련 제품 10% 할인 및 천안산 딸기잼 증정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빵집 방문객들에게 증정되는 딸기잼은 지역 딸기 소비 촉진을 위해 농가에 보관 중인 전년도 냉동딸기와 알이 작은 딸기를 사용했다.

제과협회 회원들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지원 사업장에서 직접 천안산 딸기잼 1만2000병을 생산했다.

호두과자점도 행사 기간 딸기 앙금을 넣은 호두과자를 선보여 새로운 맛을 즐기는 방문객들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호두과자점과 동네빵집 등55개참여업소는 ‘천안 빵빵데이’SNS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빵지순례단은 타지역 거주자 비율을 높여 관내 100팀, 관외 100팀 모두 200팀에 600여 명을 최종 선정했다.

또, 25일 봉서홀에서 진행되는 공식행사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제과인의 자긍심 고취와 로컬푸드 소비촉진을 위해 천안산 로컬푸드 사용 우수 제과업소에 인증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천안시 로컬푸드생산자협의회에서 선정한 우수 업소는 천안옛날호두과자, 뚜쥬루과자점, 파스텔 베이커리, 빵굽는 아저씨, 크러쉬온 몰랑몰랑 5개 제과업소이다.

이밖에 호두과자 굽기 체험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는 사전 모집된 100개 팀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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