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예술의전당 관장에 김덕규 중부대 교수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는 22일 4급 상당의 지방서기관인 대전예술의전당 관장(개방형직위)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발표 및 임용후보자 등록 공고를 냈다.
<굿모닝충청> 취재를 종합하면 최종 합격자는 김 교수로 확인됐다.
임용 확정 시 임기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며 근무 기간은 2년이다. 5년 범위 내에서 연장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0일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를 냈다.
당시 공고문의 대전예술의전당 관장 자격요건은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등 경력이 7년 이상인자로 관련 분야에서 연구경력 2년 이상인 석사학위 이하인 자” 또는 “공무원 또는 민간 근무 등 경력이 7년 이상인자로 관련 분야에서 연구경력 2년 이상인 박사학위 소지자” 등이다.
이후 시는 15일 서류전형 합격자 7명을 발표한 뒤 17일 면접을 시행한 후 이날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한편 김 내정자는 러시아 성 뻬쩨르부르그 국립 음악원 합창단 객원지휘, 영국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 참가 및 지휘(2회),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합창단 객원지휘, 이태리 로마문화원 초청 연합교회 객원지휘,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 예술감독겸 상임 지휘 등을 맡았고 미국 USC(남가주대학교) 합창지휘과 객원교수 역임했다.
이장우 시장의 민선8기 인수위에 참여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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