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22일 개최했다. 이는 지난 1월 환경녹지국 내 물관리정책과를 신설하고 개최하는 첫 번째 세계 물의 날 행사다.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는 어린이, 학부모,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에게 소중한 물의 가치를 알리고 물절약을 독려하기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인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을 호소하기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과 물 환경 보호'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하고,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어린이집 원생 대표의 물절약 실천다짐 낭독도 진행됐다.

이어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 안내문이 배부됐고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정류장까지 가두 캠페인도 진행됐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는 데는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생활 속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물 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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