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충남 보령시는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추진상황 보고회 및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현재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해 ▲듀얼 라이프 민화거리 조성 ▲보령 청년 워케이션 ▲보령 농촌 살아보기 등 7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특히 2026년 개최 예정인 태안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 관련 연계사업 보고회도 진행했다.
행사 기간 보령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등 국도77호를 통해 많은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른 조치로 보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원산도를 중심으로 ▲해양관광케이블카 ▲선셋전망대 ▲선셋대관람차 ▲해양레포츠센터 ▲친환경 모빌리티 공공플랫폼 등 주요 사업이 제시됐다.
김동일 시장은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해 보령만의 차별화된 사업이 발굴되도록 같이 고민하고 협조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우리에게도 더없이 좋은 기회인 만큼 연계사업 발굴뿐만 아니라 각종 편의시설 및 안전관리 대책 점검,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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