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와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이 23일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를 갖고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신속한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날 오전 중구 충남도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정협의회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주요 간부,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과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시는 민선8기 시정이 거둔 성과와 함께 향후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을 설명했다.
주요 성과로는 ▲나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우주산업 클러스터 3각 체제 포함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업무협약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시는 ▲반도체특화단지 지정 및 한국형 IMEC 조성 ▲대전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대전 도심융합특구 조성 ▲충청권 광역교통망 ▲호국보훈파크 조성 등 현안 사업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장우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유성복합터미널, 보문산 개발 등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당정협의회 개최가 늦어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국비확보와 현안해결을 위해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이은권 위원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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