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상명대학교 충남원이 ‘2023 봄 충남학 학술대회’를 천안캠퍼스 한누리관 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충남원은 충남의 역사, 문화와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삶의 향상에 기여하는 연구와 활동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상명대 천안캠퍼스 산하 교책연구기관으로 올해 3월에 설치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충남원에서 개최한 첫 행사다.
<충남과 천안의 발전 전략 연계 상명대 추진 사례와 지역 상생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 내재된 인프라를 활용해 충남지역과의 연계 발전을 도모하고자 개최했다.
행사 첫 순서는 개막공연으로 연극학과 소리사위의 북놀이 공연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충남원의 힘찬 발걸음에 에너지를 더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축하영상과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사)블루문드림 문은수 이사장의 격려사로 이어졌다.
학술대회는 상명대 천안캠퍼스에서 충남지역과 협업 및 연계한 다양한 다양한 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상명대가 충남지역과 협업 및 연계한 사례로 △시스템반도체공학과 이종환 교수 발표 <충남권 주력 산업 시스템반도체 인력양성> △휴먼지능로봇공학과 강태구 교수 발표 <상명대학교 스마트 모빌리티 지역 상생 발전 방안>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방경란 교수 발표 <시장 활성화 프로젝트(전통시장 특성화 지역연계 사례)> 등을 발표했다.
학술대회 개회사를 통해 상명대 홍성태 총장은 “1985년부터 천안에 정착한 지역 소재 대학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역을 이해하고 연구하기 위해 충남원을 설치했다”며 “학술대회을 통해 충남지역과의 연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연구와 고민을 통해 지역사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