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천=김갑수 기자] 충남 서천군이 올해 상반기부터 민선8기 핵심사업 추진에 따른 보상체계 마련과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중요직무급을 도입한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는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 제14조에 근거하는 특수업무수당으로, 6급 이하 공무원에게 월 10만 원까지 지급할 방침이다.
군은 공약·현안사업 등 중점시책사업 추진 업무와 고질 민원·갈등 발생 업무, 다양한 대내외 협력이 필요한 업무, 잦은 야근과 비상근무, 장기 출장 등 격무·기피 업무 등을 중요직무로 지정했다.
이에 앞서 1차 전 직원 설문조사와 2차 전 부서장 평가, 3차 중요직무급운영위원회를 거쳐 기획감사실 정책개발팀장과 투자유치과 해양바이오팀장, 재무과 징수팀장, 안전총괄과 안전관리팀장, 지역경제과 교통팀장 등 총 30개팀 76명을 선정했다.
군은 또 하반기 청사 이전에 따른 민선8기 대규모 조직개편이 마무리되면 중요직무급 대상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업무환경에 대한 시각이 바뀐 MZ세대 공무원들을 위해서는 성과에 따른 보상과 조직문화 개선 등 인사혁신이 필요하다”며 “작은 보상이지만 민선8기 핵심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대군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공직사회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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