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순천향대학교가 지난 23일 회계학과 주관으로 ‘회계랑 세무랑’ 학습실 오픈 행사를 가졌다.
새로 오픈한 학습실은 독립적인 공간에 마련돼 12석으로 구성됐다.
졸업한 선배 10여명이 후원하고, 학과 교수들과 대학원생 선배들도 공간 마련과 후원을 했다.
신입회원들의 학습 동아리에 가입하는 기준 또한 엄격하다.
1차에서 자기소개서를 제출해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심사를 통해 자치운영 규율에 따를지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최종 심사결과를 통지한다.
학과 차원에서 인기도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학기에는 가입하려는 학우들이 증가하면서 40명의 신입 회원들이 몰렸고 정규 회원 수는 총 73명으로 늘었다.
대학 관계자는 “학과 차원의 브랜드를 만들고 그 안에서의 과정을 통해 도전하는 정신을 일깨워주고, 실력을 갖춰 사회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데 필요한 디딤돌로써의 역할을 하려는 것이 학습공간 마련의 궁극적인 취지이다"라고 전했다.
순천향대 회계학연구회(SCHARS) 동아리는 일명 ‘스카스(SCHARS)’로 불려왔으며 2007년에 설립 16년의 전통을 쌓아오면서,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2개 트랙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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