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봄소식을 알리며 노란 산수화와 매화가 활짝 피었다.
벚꽃도 예년보다 10일 빠르게 핀다고 한다.
강원도 함백산에는 겨울과 봄이 공존하며 25일 눈꽃 동산이 펼쳐져 있다.
벚꽃 필 무렵에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상고대가 봄을 밀어내며 겨울의 아쉬움을 달래고 있다.
일찍 봄을 맞이한 버들강아지 몸과 메마른 나뭇잎에도 서리꽃이 피었다.
숲속 낙엽 위에는 상고대가 떨어지며 눈길처럼 만들었다.
이끼 위에 피어난 새싹들이 머금은 물기가 얼어있다.
숲속은 아직도 하얀 겨울왕국 풍경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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