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자 없고 확진환자 접촉자도 음성 판정...수업 정상화
소독·방역 강화...‘하루 3번 발열체크’등으로 예방 총력
[세종=굿모닝충청 신상두기자] 지난주 메르스 여파로 휴원·휴교했던 세종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들이 오늘부터 정상수업에 들어갔다.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했던 세종시 모 유치원 직원이 음성판정을 받은데 이어, 확진 환자발생도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교육과정 정상운영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메르스 확산 예방을 위해 지난 5일까지 휴업을 실시했던 유치원과 초등학교 21곳의 수업이 정상화됐다.
하지만, 세종시교육청은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메르스에 대처하기위해 하루 세 번 발열 측정 등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예의 주시키로 했다.
또, 비상시 상황에 따라 해당 학교 또는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즉시 휴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학생들에게 물을 많이 마시게 하는 등 개인 면역력을 높이는데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주말동안 교육시설 일제 소독・방역 및 예방 물품을 추가로 구비하는 등 감염병 예방 체제 구축에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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