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160만 충북도민의 염원인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 노선’ 채택을 촉구하고, 최종 확정까지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충북도당은 27일 도당 대회의실에서 임호선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박한상 청주시 나선거구 보궐선거 후보와 충북도의원, 청주시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 채택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호선 위원장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의 국토부 사전 타당성 조사가 당초 계획대로라면 3월 말이면 결정되어야 한다”며 “이를 처음부터 추진했던 민주당의 책무를 다하고, 의회에서 예산으로 그리고 법적으로도 뒷받침하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자회견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사전 타당성 조사에서 반드시 85만 청주시민의 의견이 반영돼 광역철도 도심 통과라고 하는 결실이 맺어져야 한다”며 “청주가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제2의 청주 활성화 기틀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광역철도 도심 통과가 사전 타당성 결과에 반드시 반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과 박한상 후보도 이날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 노선 채택을 촉구하고, 사업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북도당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주당은 도민의 여망에 따라 시종일관 도심통과를 추진해왔다”며 “수많은 고비가 있었으나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모두 극복하고 이제 마지막 단계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룡점정의 시간을 맞아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통과를 반드시 확정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요구한다”며 “단순한 경제논리로 지역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도심철도를 포기하는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85만 청주시민에게 충청권광역철도 청주도심 통과는 시급한 민생이자 숙원”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최종확정 순간까지 시종일관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