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영동군이 레인보우 영동페이의 월 구매한도와 발행액을 상향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29일 군에 따르면 오는 4월 1일부터 레인보우 영동페이의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군은 상품권 발행액 조기 소진으로 영동페이를 구매하지 못하는 이용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간 발행액을 기존 240억 원에서 330억 원으로 총 90억 원을 상향한다.
기존 할인율 10% 혜택과 1인당 보유한도(지갑한도) 100만 원은 종전과 같이 유지된다.
다만, 정부 지침에 따라 오는 5월부터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를 살리고 영세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연 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은 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현재 1만 5703명 정도의 이용자가 1819여개 지역 가맹점에서 요긴하게 사용 중이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으로 레인보우 영동페이를 이용하고 사랑해주시는 군민들과 관광객들께 감사드린다”며 “영동페이 월 구매한도 상향으로 군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 영동페이는 모바일 앱(지역상품권 chak) 또는 관내 지정 금융기관(중앙농협, 지역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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