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재)세종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 이하 사회서비스원)은 29일, '연구 성과보고회'를 개최, 지난 1년간의 주요 연구·품질평가 성과를 발표했다.
이날 각계 전문가와 시민의 목소리를 수렴해 도출한 지난 1년간의 주요 '정책연구부 연구결과'와 '돌봄서비스 고객품질평가 결과'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또한 사회서비스원에서 2022년 진행한 연구 중 '4차 산업혁명과 위드코로나 시대의 세종시 복지서비스 혁신을 위한 기초연구'와 '세종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연구'가 발표됐다.
먼저 한지연 연구위원은 발표를 통해 "세계최초로 스마트시티 인증을 받은 세종시의 정책 방향 하에 복지서비스 분야도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혁신방안 마련의 첫발을 내딛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자인 충남사회서비스원 김선미 연구위원은 복지 혁신을 위해 사회복지대상자들의 디지털격차 해소와 물리적 인프라 구축 및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등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정윤태 선임연구위원은 "세종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단층제로 구성된 행정체제와 읍·면·동의 복지자원 격차 등 지역적 특성에 비추어 볼 때 직·간접 서비스 제공기관을 별도로 설치하기 보다는 통합서비스 제공 중심의 단일기관으로 설치·운영되는 것이 효율적이다"라고 주장했다.
지정토론자인 대전발달장애인지원센터 박정은 센터장은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복지서비스와 평생교육서비스가 결합된 형태의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효과적인 서비스가 전달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에 충실한 기반 마련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명희 원장은 "사회서비스 혁신과 고도화 및 민관학의 협력을 통한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세종시의 미래복지를 열어갈 실용 중심의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