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14억 ↓…김영환 충북지사 56억 ↑
최민호 세종시장 14억 ↓…김영환 충북지사 56억 ↑
공직자윤리위원회 재산 공개…이장우 대전시장 30억, 김태흠 충남지사 12억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3.30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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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전자관보를 통해 주요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 증감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경우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왼쪽부터 이장우 대저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전자관보를 통해 주요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 증감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경우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사진: 왼쪽부터 이장우 대저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김종혁·이종현·박수빈 기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전자관보를 통해 주요 공직자들에 대한 재산 증감 현황을 공개한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경우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영환 충북지사의 재산 증감폭이 매우 커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의 평균 재산은 약 32억 원대로 파악됐다.

먼저 이장우 대전시장은 30억8171만 원을 기록했다. 종전보다 3억4111만 원 증가한 규모다. 토지는 고향인 청양군 남양면 봉암리 일대 전과 임야, 대지 등 1억944만 원을 신고했고, 건물은 본인 소유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 상가 및 아파트 등 29억6085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등 총 5억465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연동면 소재 본인과 배우자 명의 대지 6필지와 본인 명의 주택 1채, 마포구 소재 아파트, 예금 등 총 21억7700만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14억 원 감소한 규모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작년 신고 때 배우자 명의로 된 마포구 소재 아파트(12억3600만 원)를 배우자와 공동명의 지분 2분의 1로 정정해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66억4500만 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9억4900만 원보다 무려 56억9600만 원 증가한 것이다. 증가 이유는 최근 75억 원에 매각한 서울시 종로구 가회동 한옥 건물 3채의 이전 등기를 완료하지 못해 재산신고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한옥 매각 금액과 부채를 빼면 실제 재산은 8억9500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5000여만 원 감소했다는게 김 지사 측의 설명이다.

계속해서 김태흠 충남지사는 총 12억159만 원을 신고했다. 종전보다 1억3195만 원 감소한 규모다.

토지는 고향인 보령시 웅천읍 수부리 일대 전과 임야, 도로 등 7255만 원을, 건물은 본인 소유 단독주택과 배우자 명의 단독주택 등 8억8760만 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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