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사업’에 관내 4개소가 선정돼 총 139억8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선정된 방조제는 ▲남면 해낮이(9억5000만 원) ▲이원면 이원(97억8000만 원) ▲이원면 메구섬(5억 원) ▲이원면 버퉁이(27억5000만 원) 이렇게 4개소다.
군은 지난해 12월 공모 신청에 이어 2월에는 가세로 군수가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와 농림축산식품부를 방문해 지역 방조제 개·보수 대상지 신규 지구 선정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태안에는 방조제 118개소가 있어 해풍과 해일 등 각종 재해로 인한 피해가 잦은 만큼 이번 사업으로 군민 재산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사전 절차 이행에 이어 올해 말 사업을 발주해 2025년까지 개·보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가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앞으로도 정부와 국회를 수시로 찾아 적극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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