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신호체계 개편하자 지체시간 34% 개선
세종시 신호체계 개편하자 지체시간 34% 개선
29일, '도로교통공단 용역사업' 완료보고
시간대별 변동형 신호주기 적용 결과… 차량정지율도 51.7% 감소
도심 내 전체 교차로에 확대 적용·시스템 신뢰성 검증 등 추진
  • 박수빈 기자
  • 승인 2023.03.30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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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도심 내 주요도로구간에 시간대별 변동형 신호주기를 적용하는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 지체시간과 차량정지율 부문에서 각각 34%와 51.7%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도심 내 주요도로구간에 시간대별 변동형 신호주기를 적용하는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 지체시간과 차량정지율 부문에서 각각 34%와 51.7%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자료사진:게티이미지뱅크/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도심 내 주요도로구간에 시간대별 변동형 신호주기를 적용하는 연구용역을 시행한 결과 지체시간과 차량정지율 부문에서 각각 34%와 51.7%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개선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신호체계 최적화 용역을 추가로 실시해 시간대별 신호주기와 교차로별 신호 연동을 도심 내 전체 교차로로 확대 적용하는 세부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29일 나성동 도시통합정보센터에서 시청 미래전략본부와 세종경찰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신호체계 최적화 및 기술운영 용역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출‧퇴근 시간대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극심한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교통혁신 방안의 하나로, 도로교통공단 대전세종충남지부가 맡아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시행됐다.

이날 도로교통공단은 주요 도로의 신호 데이터 현행화와 시간대별 변동형 신호주기를 적용한 결과 지체시간과 차량정지율 부문에서 각각 34%와 51.7%의 개선효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별도의 용역을 통해 시간대별 신호주기 및 교차로별 신호연동을 확대 적용할 경우 도심 전체 교통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교차로의 돌발적인 차량정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온라인신호제어시스템의 신뢰성을 검증하고, 데이터의 안전성 확보 등에 관한 세부 계획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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