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尹 향해 “방사능 오염 수산물 수입 불가 천명해라”
이재명, 尹 향해 “방사능 오염 수산물 수입 불가 천명해라”
- 민주당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외교 규탄대회’ 개최
- 윤재갑 의원 삭발,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 살려야”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03.30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이 30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를 주장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이 30일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를 요구하며 국회 본관 앞에서 삭발을 하고 있다.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30일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한일 정상회담 관련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반대 및 대일 굴욕 외교 규탄대회’를 열었다.

이날 규탄대회는 이재명 대표, 박홍근 원내대표, 윤재갑 해양수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높은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이 대한민국 역내로 수입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일본산 멍게는 사줄 수 있어도 대한민국 농민이 생산한 쌀은 사줄 수 없다는 말이냐”고 비판했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움직임과 정부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를 동시에 비판한 것이다.

참석자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사 저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절대 반대’ 등이 쓰인 팻말을 손에 들고 구호를 외쳤으며 “윤석열 대통령이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절대 수입할 수 없다고 천명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윤재갑 국회의원은 이날 일본산 수산물 수입에 반대하며 삭발식을 단행했다. 윤 의원은 “수산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을 살리기 위해 삭발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