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4603억 들여 일자리 5만6350개 창출
대전시, 올해 4603억 들여 일자리 5만6350개 창출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 홈페이지 공개…고용률 67.0% 목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4.02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가 2023년 고용률(생산가능인구: 15~64세) 목표를 전년과 동일하게 67.0%로 잡았다. 취업자 수는 71만6000명, 청년고용률(15~29세)은 45.5%, 상용근로자 수는 45만9000명으로 설정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대전시가 올해 고용률(생산가능인구: 15~64세) 목표를 전년과 동일하게 67.0%로 잡았다. 취업자 수는 71만6000명, 청년고용률(15~29세)은 45.5%, 상용근로자 수는 45만9000명으로 설정했다. (자료사진/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대전시가 올해 고용률(생산가능인구: 15~64세) 목표를 전년과 동일하게 67.0%로 잡았다. 취업자 수는 71만6000명, 청년고용률(15~29세)은 45.5%, 상용근로자 수는 45만9000명으로 설정했다.

시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인구는 144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연령대별 인구는 50~64세 장년층이 24.4%로 가장 많고, 15~20세 청년층 19.1%, 65세 이상 노인층 16.1%, 40~49세 중년층 15.2% 순을 나타냈다.

청년인구 비중은 전국(16.9%) 대비 2.2%P 높고, 노인인구 비중은 전국(17.9%) 대비 1.8%P 낮아 대전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젊은 도시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사업체는 16만4095개, 종사자는 68만8457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대비 2022년 대전지역 고용상황은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률은 1.2%P, 청년고용률은 3.0%P, 여성고용률은 0.5%P 각각 증가했다.

특히 상용근로자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가 증가해 일자리 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 고용률은 71.6%, 여성 고용률은 51.9%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다만 40대의 고용률은 전년 대비 0.7%P 감소했다.

시는 이를 토대로 고용률 67.0%, 취업자 수 71만6000명, 청년고용률 45.5%, 상용근로자 수 45만9000명을 올해 일자리 목표로 설정했다.

고용률의 경우 고물가와 고금리, 고환율 등 대내외 경제 상황 불확실성으로 고용 침체가 전망되고 있는 만큼 높은 수준을 보인 2022년 실적이 아닌 당초 목표와 동일하게 설정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대전시는 이를 토대로 고용률 67.0%, 취업자 수 71만6000명, 청년고용률 45.5%, 상용근로자 수 45만9000명을 올해 일자리 목표로 설정했다. (대전시 홈페이지 자료 캡쳐)
대전시는 이를 토대로 고용률 67.0%, 취업자 수 71만6000명, 청년고용률 45.5%, 상용근로자 수 45만9000명을 올해 일자리 목표로 설정했다. (대전시 홈페이지 자료 캡쳐)

5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보면 190개 사업에 국비 등 4603억1200만 원을 투입, 총 5만635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민간주도 일자리 창출(11개 사업)에 363억1600만 원(일자리 2814개) ▲혁신 일자리 창출(12개 사업)에 278억4800만 원(일자리 3338개) ▲대상별 일자리 창출(14개 사업)에 3527억1100만 원(일자리 4만3223개)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36개 사업)에 168억 원(일자리 1680개) ▲고용서비스 및 거버넌스 기능 강화(17개 사업)에 154억9400만 원(일자리 5295개)을 각각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또 2026년까지 고용률 70% 달성을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고용유발 기업유치 등 민간주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구축하고, 전력산업 플러스 일자리 지원 등 핵심 사업 육성과 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아울러 여성과 노인, 신중년, 장애인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역기반 게임산업 등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안정 대책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5개 자치구는 물론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중앙정부와 적극 협력하는 동시에 관련 정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한편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시정소식)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