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대한 적극적인 보상과 책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대덕구의회는 3일 성명을 통해 “화재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한국타이어 공장 중단 장기화로 인해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에 먹구름이 낄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을 위한 정신적, 물질적 보상이 필요하지만 한국타이어 사측이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덕구의회 의원 일동은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며 “한국타이어는 고용안정 대책 마련과 함께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의 건강·경제·행복 추구권 보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타이어 사측은 피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적극적인 보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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