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청양군은 시내·외 버스터미널과 공설운동장 이전과 관련 10일부터 21일까지 군민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청 누리집을 통 온라인 조사도 함께 실시한다.
조사 문항은 ▲시내·외 버스터미널 이전 필요성 ▲시내·외 버스터미널 통합 조성 필요성 ▲ 공설운동장 이용 여부 ▲공설운동장 복합 조성 필요성 등 4개 문항이다.
결과는 향후 군정 소식지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2차 군민토론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에 반영하는게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22일 노후 거점시설 개선방안에 대한 군민 의견을 듣기 위해 100인 토론회를 실시했다.
공감도 진단 결과 시내·외 버스터미널 통합 이전 찬성 64%, 공설운동장 이전 찬성 87.6%로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김돈곤 군수는 지난달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행정의 일방적 사업추진이 아닌 군민 합의로 이전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