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원 "친수1·2구역 학교 설립 필요"
송대윤 대전시의원 "친수1·2구역 학교 설립 필요"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학교 규모 및 학생수 등 정확히 파악할 것"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3.04.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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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유성구 도안 갑천친수구역 학교용지 확보에 대한 시교육청의 책임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재차 나왔다. (대전시의회 제공. 왼쪽부터 송대윤 의원과  설동호 교육감./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 유성구 도안 갑천친수구역 학교용지 확보에 대한 대전시교육청의 책임행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재차 나왔다.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 송대윤 의원(민주·유성2)은 지난 7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지난 2022년 대전호수초등학교가 개교와 동시에 모듈러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사례가 있어, 학부모들이 친수1·2구역 학교 설립과 관련된 계획들에 대해 매우 궁금해 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은 공동주택 2027세대의 입주가 2023년부터 2025년 사이 진행되지만, 1000여 명의 학생들은 짧게는 2년, 길게는 4년 동안 다닐 학교가 없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의 이 같은 문제 제기는 지난해 12월 시의회 제268회 임시회에서 이뤄진 질문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당시 송 의원은 친수1·2구역 학교 용지 반납 문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고, 이후 시와 시교육청 등은 학교 용지 확보에 대해 무상 공급이 가능하며 도시계획 변경이 추진 중이라고 회신했다.

그러나 여전히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다는 게 송 의원의 지적이다.

특히 당장 10월 입주 예정인 친수 1구역 1116세대 학생들의 경우 학교 배정 문제 및 차량 위험에 노출된 대로를 건너야 하는 등 교통안전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원신흥초등학교로 등교하고 있는 ‘양우내안애 레이크힐아파트’ 500세대 학생들에 대한 통학구역 조정에 관한 문제도 해결해야할 과제다.

이에 대해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 규모 및 학생수를 정확히 파악해 학교 설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학생들의 안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통학차량을 운행하는 한편 수시로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통해 소통하겠다는 방안도 제시했다.

설 교육감은 “통합구역 내 학생 배치 계획을 검토해 의견 수렴 후 통합 구역을 확정하겠다”며 “최적의 교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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