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호영 기자] 새누리당 대전시당 이영규 위원장과 박희조 사무처장은 8일과 10일, 이틀에 걸쳐 메르스가 발병한 대청병원과 건양대병원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8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메르스 퇴치를 위해 의료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 자리에서 이영규 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메르스 퇴치를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에게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새누리당도 메르스 퇴치와 의료진 지원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오수정 대청병원장은 “개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같은 일이 발생해 병원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불가피하다”며 “또 근무 지원자가 줄고, 구호물품 또한 부족한 만큼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지원”을 당부했다.
건양대학병원 박창일 원장은 “메르스 환자의 특별격리를 통해 빈틈없는 차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반 외래 환자들도 점차 그 수를 회복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 앞서 새누리당은 서구청을 통해 빵과 음료수 등 구호물품을 병원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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