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신청사 건립 차질…1차 입찰공고 유찰
홍성군 신청사 건립 차질…1차 입찰공고 유찰
분리발주 부담 작용? 재공고 또는 통합발주 추진할 듯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3.04.24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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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의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에 차질이 생겼다. 신청사 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된 것.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에 차질이 생겼다. 신청사 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된 것. (자료사진=홍성군 제공/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홍성군의 숙원 사업인 신청사 건립에 차질이 생겼다. 신청사 공사 입찰에 참여한 업체가 한 곳도 없어 유찰된 것.

24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일 '홍성군 신청사 건립공사(건축)'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 제출을 마감한 결과 입찰에 참여한 업체는 한 곳도 없었다.

군은 당초 10월 이후 실시설계와 터파기 등 우선 시공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지만 조정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군은 유찰된 배경으로 전기와 통신, 소방 공사와 건축공사를 나눠 발주하는 ‘분리발주’ 형식으로 인한 부담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군은 재공고를 내거나 도와 협의를 거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유찰이 예견됐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대부분 발주처가 통합으로 발주하는데, 이를 분리할 경우 입찰 가능성이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굿모닝충청>과 통화에서 “재공고를 내거나 충남도와 협의를 거쳐 통합 발주를 할지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준공이 목표인 신청사는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 연면적 2만4434㎡,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계획됐다.

군은 지난해 11월 조달청과 맞춤형 서비스 약정을 체결했으며, 이후 총공사비를 723억 원으로 확정하고 지난달 30일 입찰공고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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