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의뢰를 앞둔 대전 천동중학교 신설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동구는 지난 27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천동중 신설 지원 민‧관 협의체 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회의에는 천동중 설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위원과 학부모, 대전교육청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천동중 설립 추진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설립 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성훈 민·관협의체 공동의장은 “천동중 신설이 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길 기대한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조 청장은 “오늘 천동중 신설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 주신 위원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면서 “협의체 위원들과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자주 만들고 관계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조해 천동중 설립이라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8기 들어 본격 추진 중인 천동중 신설 지원을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추진위를 중심으로 민·관협의체가 결성됐으며 교육청에서도 동구 내 중학교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고 올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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