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박수빈 기자] 세종시와 세종교육청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적용·시행될 무상급식 분담률에 최종 합의했다.
식품비 분담안은 세종시가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50대 50으로 확정됐다. 이밖에도 세종교육청이 제안한 무상급식 식품비 외에 우리 지역 우수농산물 추가지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제안이 수용됐다.
올해 무상급식에 소요되는 경비는 750억 원이며, 이중 식품비와 추가지원금은 총 452억 원으로 식품비(408억 원)는 양 기관이 204억 원씩 분담하고, 추가지원금은 세종시에서 44억 원을 전액 부담한다. 이외 운영비와 인건비(298억 원) 등은 세종교육청에서 전액 부담한다.
이번 합의로 전국 상위 수준의 식품비 단가 지원과 세종산 우수농산물 우선 사용으로 학생 건강 증진, 지역농가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전년 대비 무상급식 식재료 단가를 전국 상위 수준으로 인상했으며 세종산 우수농산물 추가지원금 신설로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친환경 쌀, 세종산 과일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