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박종혁 기자]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한 2022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 연차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6일 무소속 박완주 국회의원(천안을)에 따르면, 최우수 선정은 평가 대상인 14개 특구 중 4곳만 선정됐다.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자동차 기술 연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목표 대비 매출액 581%, 일자리 창출 407%를 초과 달성하는 등 대부분 지표에서 최상위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국비 지원 종료가 예정됨에 따라 빨간불이 켜진 상황이다.
원래 정부는 천안·아산 강소특구에 5년 동안 국비 300억 원을 지원하기로 계획됐으나, 위험사업 지적 등으로 2년 차는 40억 원, 3~5년차는 20억 원으로 삭감돼 국비 지원이 종료되는 상황이다.
박 의원은 “강소특구 지정 및 선정은 R&D 역량 강화로 미래성장동력 창출, 기업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며 “정부는 강소특구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라고 기재부와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에 촉구했다.
한편,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지난 2021년부터 한국자동차연구원(기술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집적지구(천안 불당·아산 탕정)와 천안풍세지구(풍세일반산업단지)를 배후공간(1.08㎢)으로 지정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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