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논산=전철세 기자] 충남 논산경찰서(서장 지지환)는 지난 23일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놀뫼새마을금고 반월지점 A씨와 논산농협 은진지점 B씨에게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놀뫼새마을금고 반월지점 A씨는 지난달 25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현금 1400만원을 인출하려는 고객의 행동을 보고 보이스피싱 상황임을 직감하고, 경찰에 신고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

또, 논산농협 은진지점 B씨는 지난 16일 지점을 방문한 고객이 핸드폰으로 통화를 하며 고액의 현금 3500만원을 인출하려고 하자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사용처를 물었고 이에 당황한 듯 횡설수설하며 수상한 행동을 보이자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신속히 112에 신고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다.
지지환 논산경찰서장은 “저금리 대출, 신용등급 상향, 검사나 경찰 사칭 등의 문자나 전화를 받으면 무조건 보이스피싱을 의심해야 한다”며 “금융기관 직원의 빠른 대처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경찰은 금융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들의 평온한 삶을 지켜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