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5일 불당동 일원에서 전동킥보드 업체 등과 함께 주차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동킥보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주차 습관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빔모빌리티 ▲지바이크 ▲올룰로 등은 충남사회혁신센터에서 디자인한 점자블록 무단방치 금지 스티커를 전동킥보드에 부착했다.
이와 관련해 시 자전거문화팀 김주덕 팀장은 26일 <굿모닝충청>과의 통화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티커 3000여 장을 배부했다”며 “대형 전동킥보드 업체 쪽에서도 스티커를 자체 제작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동킥보드뿐만 아니라 공유 자전거 등에도 부착할 계획”이라며 “올바른 주차문화 정착을 위해 캠페인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빔모빌리티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는 편리한 이동 수단이지만, 이웃을 배려하는 올바른 주차문화 확립이 필요하다”며 “자체적으로 진행 중인 ‘더 착한 주차 캠페인’ 등을 통해 이용자의 편의와 보행자 안전 도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