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재생사업 활성화구역 후보지로 대덕구 대화동에 위치한 대전산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한 도심 산단 일부를 고밀·복합개발해 것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지난 2016년 도입됐다.
구역 지정에 따라 시는 용적률 완화 및 재생사업 기반시설 우선지원, 주택도시기금 융자지원 등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와 대전도시공사는 활성화구역에 ▲산단 종사자를 위한 커뮤니티 시설 ▲주차장 및 보행자전용도로 등 기반시설 ▲청년창업보육센터, 공공데이터센터 등 지원시설 ▲첨단지식·제조 융·복합산업을 위한 복합시설용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구체적인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타당성 검증, 관계기관 협의, 국토부 장관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활성화구역으로 지정·고시한 후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한선희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산단이 노후 산단의 이미지를 벗고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은 곳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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