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운동 돌입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운동 돌입
- 정청래, “후쿠시마 오염수 깨끗하다면 대통령실부터 주문해서 마셔라”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3.05.26 14:5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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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이동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반대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은 민주당 홈페이지(sign.theminjo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발대식에서 “후쿠시마 원전 핵물질 오염수는 위험하기 때문에,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100배로 섞어서 바다에 갖다버리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의 안전과 국민의 식탁을 지키기 위해 전국민 서명운동에 돌입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 정부는 당연히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대한민국 바다의 안전과 청정함을 지키기 위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야 되는 것 아니냐”며 “그런데 왜 피해를 입는 대한민국 정부와 대통령이, 국정을 책임지는 여당이 위험한 핵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서 면죄부를 주고 동의를 해주고 들러리를 서주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이어 “더 심각한 문제는 이 (후쿠시마 오염수)시찰단으로 안전성을 또는 해양 투기를 인정하게 되면 결국은 위험성이 없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며 “그럼 결국 일본산,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근거를 상실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박광온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설문조사를 보면 국민 85%가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고 72%는 수산물을 덜 먹겠다고 답했다”며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요구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반대 촉구 결의안과 국회 검증 특위 구성에 답하라”고 촉구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IAEA 시찰단 등의 예상 시나리오대로 후쿠시마 오염수가 깨끗해서 마셔도 된다면 누군가 모범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며 “그렇다면 대통령실부터 후쿠시마 오염 생수를 주문해 마셔야 되는 것은 아닌지 묻고 싶다”고 했다.

한편,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에 참가한 사람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3만여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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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이 2023-09-03 19:17:14
오염수 일본것 반대하는 유튜버를 왜 한국이 처벌하나?일본 예속국? 어디로 가는가 한국?

응답하라 2023-06-25 08:41:27
반대안합니다. 리짜이밍당, 선전선동 하지 마세요!

정영호 2023-06-03 07:10:53
오염수 방류 밎 수산물 수입 반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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