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 동구는 26일 전통나래관에서 지역 주민,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6차 관·학 협력을 통한 도시재생'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원도심 재생 및 지역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두 가지 세션으로 나눠 논의가 이뤄졌다.
첫 번째 세션 주제 발표에서 김학만 우송대학교 교수는 ’동구 낭월 포레스트밸리 현장의 모습과 청년거리 조성에 관한 소고’를, 김흥태 미래전략연구원은 ‘대전시 도시재생 사업 추진과 동구 도시재생 성과 확산 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박철용 동구의회 의원, 정태일 관사마을주식회사 대표, 송인암 대전대 교수, 정상호 서원대 교수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대학생으로 이루어진 4개 팀이 ▲‘대전 동구 인쇄특화거리, 선화동 활성화 기획안 ▲대전근현대전시관(구충남도청)에 창업지원 센터 개설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소제동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생활 정치 방안 등을 발표했다.
발표한 4개 팀에 대해 박민범 동구 부구청장과 우수정 대전청년내일센터 센터장이 토론과 평가를 진행했고, 이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박희조 청장은 “이번 포럼은 도시재생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대학과 청년들의 새롭고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볼 수 있었다”며 ”논의된 사항들을 꼼꼼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정책들을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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