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내년 총선, 홍성·예산서 희망 줘야"
복기왕 "내년 총선, 홍성·예산서 희망 줘야"
'이기는 민주당 Again 충남편' 토크콘서트…"10대 1은 이미 가능" 자신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3.05.28 16: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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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26일, 내년 총선과 관련 “긍정적으로 전망하면 10대 1까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11대 0이 되려면 도청 소재지인 홍성·예산에서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및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사진 합성/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26일, 내년 총선과 관련 “긍정적으로 전망하면 10대 1까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11대 0이 되려면 도청 소재지인 홍성·예산에서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및 민주당 충남도당 제공 사진 합성/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은 26일, 내년 총선과 관련 “긍정적으로 전망하면 10대 1까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며 “그러나 11대 0이 되려면 도청 소재지인 홍성·예산에서 희망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복 위원장은 이날 오후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진행된 전국 순회 아카데미 ‘이기는 민주당 Again 충남편’ 이해찬 전 대표 강연에 이은 토크콘서트에서 이같이 밝힌 뒤 “홍성·예산의 유권자 정치 지형이 계속 바뀌고 있다. (내포신도시) 혁신도시 지정으로 정부 산하기관이 내려오면 더 많이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복 위원장은 또 “홍성·예산을 어떻게 할 것인가가 상징적으로 중요하다. 홍성·예산에서 가능성과 희망을 주면 나머지 10개 지역에서 든든하게 지켜줄 것”이라며 “10대 1은 이미 가능하고, 11대 0으로 가는 것은, 홍성·예산의 내포 싸움을 어떻게 이끄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신도시 행정구역인 홍성‧예산은 ‘충남의 T‧K’라 불릴 정도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다. 복 위원장의 입장에서는 도청 소재지인 홍성‧예산에서 승리할 경우 충남 11석 전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강희권 변호사와 김학민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 등이 홍성·예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앞서 복 위원장은 “지방선거와 총선, 대선의 투표율은 대략 10%P씩 차이가 난다. 윤석열 찍은 분들은 ‘손가락 자르고 싶다’는 말을 대놓고 한다. 정말 육두문자 쓰면서 ‘이렇게 할 줄 몰랐다’고 한다”며 “대선에 비해 10%P 정도 투표율이 떨어진다면 그분들이 안 나올 것이다. (충남에서 이재명 대표를 지지한) 59만 명 플러스 알파(α)가 투표장에서 나오면 게임도 안 되게 이길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복 위원장은 “지난 5월 초 내부적으로 지형 조사를 다했다. 각 당원과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 내년 총선을 어떻게 준비하면 될지 살펴봤다”며 “예비후보 등록 시점과 내년 4월 10일까지 충남도당에서 지원할 수 있는 물리적‧행정적‧정무적 지원을 빠짐없이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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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에서 2023-05-29 06:57:32
양승조 전지사가 홍성예산에 출마하면 어떨까 생각한다.
그리고 양승조 전지사는 천안에서는 절대 출마해서는 안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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