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 조길연 의장(국민·부여2)은 30일 “청렴해지려면 다소 불편하고 힘들겠지만 변화된 자신을 보면 스스로 자기 자신을 칭찬하면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 의장은 이날 의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사무처 전 직원 특강에서 청렴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조 의장은 이에 앞서 “부패한 사람은 능력이 없을 뿐 아니라 무능력하기에 부패할 수 밖에 없다”며 “저부터 청렴에 앞장설 테니 직원들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주문했다.
조 의장은 이달 초에도 사무처 직원들에게 청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천을 함께 해 나가자 취지의 편지를 발송한 바 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은 도의회는 올해 ▲지식동아리 ‘청실홍실’(청렴실천홍보실무연구모임) 운영 ▲의정모니터·지역민원상담소의 반부패·청렴 모니터링 기능 강화 등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를 총괄할 의회 내 기구로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구성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방선거로 인해 평가가 실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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