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베트남 의사에게 복강경수술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노하우 전수는 김시현 교수와 베트남 하이퐁의약대병원 도민텅 전문의의 서울대병원 전공의 근무 인연으로 성사됐다.
전윤수·김시현 교수는 전립선암과 요관암 등 2건의 복강경수술을 진행하면서 전립선 절제 및 방광·요도 문합 등에 대한 술식을 공유했다.
도밍턴 전문의는 “로봇수술보다 빠르고 정확한 술기에 놀랐다”며 “추후 다른 동료들과 함께 재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수한 술식들은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1990년대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정립한 비뇨기 복강경수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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