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천안 박종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31일 지역 내 7개 중소기업이 호주에 24억 원 상당을 수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7개 중소기업 대표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을 호주로 보내 현지 바이어들과 맞춤형 1대1 상담 등을 지원했다.

각 기업들의 주력 제품은 ▲근적외선 의료기기(베니라이트) ▲철근 절곡기(제이씨에프) ▲초밥 식자재류(주안) ▲다목적 세정제(장바이오텍) ▲기능성 신발(슈올즈) ▲시스템 창호(씨에스테크) ▲티백 차류(쟈뎅) 등이다.

이번 사절단 운영을 통해 187만 불(한화 24억 원 상당) 규모 수출 계약 상담이 진행됐으며, 현지 바이어들 중 일부는 천안에 직접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절단 운영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우리 중소기업인들이 수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절단 운영을 제공해준 천안시에 감사드린다”며 “향후 이러한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중소 제조·수출업체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 및 수출선 다변화 등을 위해 매년 2회씩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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