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대학교 출신 학생들이 국가직 지역인재 7급 공무원에 7명이나 합격했다.
31일 충북대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시행한 '2023년도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최종 7명이 합격했다.
이번 선발시험의 충북대 합격자는 행정직군 이민영(행정학과 18학번), 정인학(행정학과 17학번), 정회재(경영학부 16학번), 기술직군 김나현(도시공학과 18학번), 김민정(원예과학과 19학번), 이민재(기계공학부 16학번), 이은서(환경생명화학과 18학번)이다.
충북대 취업지원본부는 PSAT 특강 및 강좌 수강료 지원, 필기시험 모의고사, 합격선배 멘토링 등을 운영하는 ‘국가직 지역인재 7급 지원반’ 과정을 통해 수험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오명민 취업지원본부장은 “앞으로도 국가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특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지역별 인재를 고르게 채용, 공직의 지역 대표성을 강화하고 충원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2005년에 도입됐다.
학교의 추천을 받은 학과 성적 상위 10% 이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PSAT, 헌법),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합격자들은 향후 1년간 중앙부처에서 수습근무 후 임용여부 심사를 통해 국가직 7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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