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대윤 대전시의원 "경부선 대전선 폐선돼야"
송대윤 대전시의원 "경부선 대전선 폐선돼야"
제27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
"시가 관계부처와 적극 협력해 활용 방안 모색해야"
  • 신성재 기자
  • 승인 2023.06.0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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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송대윤 의원(민주·유성구2)이 1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부선 대전선은 폐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진=대전시의회 제공/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굿모닝충청 신성재 기자] 대전시의회(의장 이상래)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송대윤 의원(민주·유성구2)이 1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경부선 대전선은 폐선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송 의원은 이날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철도가 직선화되고 고속화되면서 대전선은 2017년 5월 사용이 중지됐고, 지금은 화물열차는커녕 시설에 대한 관리조차 잘 되지 않아 마치 폐선과 같은 모습으로 방치돼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대전역과 서대전역을 잇는 경부선 대전선이 대덕구 오정동과 삼성동, 중구 중촌동을 가로지르면서 원도심 공간은 물론 교통망 단절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8년 동안 방치된 경부선 대전선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각종 쓰레기 문제와 방치된 철도시설물로부터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며 "오래전부터 주민들의 폐선 요구가 있었지만,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은 물론 대전시 조차 관심이 없다"고 꼬집었다.

계속해서 “대전선 운행이 제기되면 대전역과 세종시를 오가는 광역버스 운행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주어 주민의 안전을 위협할 것”이라면서 “시가 국토부, 국가철도공단 등과 긴밀히 협의해 경부선 대전선 활용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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