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 생태등급 1급→2~3으로 조정, 생태관광 본격화 전망
충주호 생태등급 1급→2~3으로 조정, 생태관광 본격화 전망
국립생태원,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일대 등 등급 하향 조정 공고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3.06.0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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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호 전경.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주호 전경. 사진=충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충주시 충주호 일부지역의 생태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생태관광 등 레이크파크 관련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립생태원은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및 종민동 일대의 생태자연도 등급이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2~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국민열람을 공고했다.

지난해 4월 환경부가 1등급으로 정기고시했던 이 일대의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충북도는 지난 1월 국립생태원에 등급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고 수시로 찾아가 등급 조정의 이유와 필요성을 적극 피력해 왔다.

이번 등급 조정은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14일간 국민열람을 거친 후 추가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환경부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생태자연도 등급 완화로 충주호 생태관광 사업을 본격 추진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앞당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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