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충청 박수빈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세종소방서가(서장 김경호)가 '119폭염 구급대'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기상청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온열질환자는 6~8월 중 집중 발생할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구급차 8대에 전해질용액 등 9종의 온열질환 대응물품을 배치하고, 모든 펌뷸런스(응급처치가 가능한 소방펌프차)에도 구급차에 준하는 장비를 갖춰 구급차 부재 시 즉각 출동키로 했다.
김경호 서장은 "해마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라며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119로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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