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은 ‘홍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주민 위생환경을 개선하고 수질생태계를 보전하기 위한 것으로, 홍산면 남촌리·홍양리·교원리·좌홍리와 옥산면 수암리 일원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군은 국·도비 포함 총 217억 원을 확보했으며, 2021년 말부터 추진해 2024년 상반기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처리장 증설 500㎥/일 ▲오수관로 13.2㎞ ▲배수설비 310가구 ▲맨홀펌프 9개소 신설 등이다.
군은 특히 하수처리시설 증설 공사 시 현장 내 차수벽 시트파일(Sheet pile) 시공을 통해 현장 주변 지하수 고갈 및 오염을 방지하고, 주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한 가운데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정현 군수는 “사업을 원활히 추진해 환경기초시설인 하수도의 혜택을 다수 주민들이 빠른 시일에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